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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혁신 큐!"

매장·온라인 개선·PB 확대 등 고객에 '생활' 제안 혁신3.0 발표

"2017년까지 매출 10조 시대로"


"신속하게 대응하고 빠르게 변해야 산다."

취임 100일을 앞둔 김종인(사진) 롯데마트 대표가 혁신과 변화를 위해 칼을 빼 들었다. 7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김 대표는 지난 1일 창립 기념 행사에서 '롯데마트 혁신 3.0'을 발표했다. 2007년 생산성 개선을 표방했던 '린(Lean) 혁신'과 2012년 '자율 혁신'에 이은 세 번째 혁신안으로, 급변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고객의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함이다.

김 대표는 "이번 혁신안은 신속한 고객 대응을 지향하는 새로운 생각을 통해 새로운 DNA를 만들어 고객에게 '생활'을 제안할 수 있는 가치있는 매장을 만들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롯데마트는 2017년까지 기존 매장의 혁신적 개선, 온라인 사업 집중 강화, PB 및 글로벌 소싱 상품 확대, 회원제 할인점인 빅마켓의 본질 추구라는 과제를 선정했다.



우선 대형마트 출점 규제에 대한 대응책으로 기존 100여개 점포를 '이지 앤드 슬로 라이프(easy & slow life)' 콘셉트의 매장으로 바꿔 나가기로 했다. 소비자의 주요 관심사인 건강과 라이프스타일, 체험 관련 상품을 쉽고 편하게 접할 수 있는 매장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것이다.

롯데마트몰 투자도 늘린다. 최근 급성장중인 온라인 및 모바일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온라인 전용 물류 센터를 늘리고 모바일 시스템도 개선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현재 일평균 8,500여건의 온라인 주문 건수를 2017년 일평균 4만건으로 늘리고 온라인 부문 연매출 1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PB(자체브랜드)와 글로벌 소싱 상품도 대폭 확대한다. PB 상품의 매출 구성비를 2017년까지 40%대로 끌어 올리고 글로벌 소싱 상품 또한 15%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롯데마트 혁신 3.0을 통해 2017년까지 신규 출점을 제외한 2014년 기존 점포 기준으로 매출 8조1,000억, 롯데 빅마켓 1조원, 온라인 매출 1조원 등 매출 10조원 시대를 열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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