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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올 해외관광객 100만명 유치"

하계U대회·담양대나무박람회·국제농업박람회 등 공동 마케팅 협약

광주시와 전남도가 올해 외국인 관광객 100만명 유치를 위해 손을 잡았다. 오는 7월 3일 개막하는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를 비롯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과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국제농업박람회 등 굵직굵직한 국제행사를 적극 활용해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는 등 사상 최대 해외관광객을 모으겠다는 목표다.

25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윤장현 광주시장과 이낙연 전남지사, 변추석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최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전남 4대 국제행사 성공 개최를 위한 공동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개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올해를 광주·전남지역 관광 활성화의 원년으로 삼아 중화권과 일본권, 구미권, 동남아권 등 해외 관광객을 적극 유치키로 했다. 이를 위해 지역 관광상품 개발, 마이스(MICE·전시컨벤션산업), 의료 관광 홍보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키로 했다.

구체적으로 올해 열리는 광주·전남 4대 국제행사 기간동안 이들 행사와 연계한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과 홍보활동을 한국관광공사 국내외 지사를 통해 추진키로 했다. 4개 국제행사는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7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9월 예정)과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9월~10월), 국제농업박람회(10월) 등이다.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홍보대사로 위촉된 변추석 사장은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 31곳과 국내지사 8곳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국내외 홍보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대회 기간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비슷한 시기에 대규모 국제행사가 4개나 열리는 만큼 시너지를 키워 비용은 줄이고 관광객 유치는 최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실제 남도음식을 테마로 하는 남도미식 관광상품 개발과 국내외 언론사와 여행사를 대상으로 한 팸투어, 중국유학생 서포터즈 활동사업 지원 등 관계 기관이 다양한 공동마케팅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광주·전남, 한국관광공사 간의 공동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발전시키고 KTX 개통과 광주·전남의 국제행사, 각종 축제를 연계한 릴레이 이벤트 실행을 위해 올해를 남도의 맛·멋·흥이 어우러지는 '남도 방문의 해'로 지정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광주시는 올해를 '남도 방문의 해'로 정하고 KTX 호남고속철도 개통에 맞춰 선포식도 검토하고 있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광주와 전남,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다양한 공동마케팅을 통해 중화권과 일본, 동남아권 등 세계 관광객 유치를 위해 힘쓰겠다"며 "광주와 전남의 4대 국제행사의 성공과 지속 가능한 남도관광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도록 3개 기관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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