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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자본시장국' 대폭 강화

인사·조직개편 단행… 연금·투자금융팀 신설<br>증선위원에 김용범 정책국장


금융위원회는 김용범 금융정책국장을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으로 승진시키고 자본시장국을 대폭 강화하는 인사·조직 개편을 단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신임 금융정책국장으로 손병두 금융서비스 국장이 기용됐으며 금융서비스 국장에는 도규상 중소서민금융정책관이 수평 이동했다. 김정각 행정인사과장이 중소서민금융정책관으로 승진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의 금융개혁 핵심인 자본시장 업무 확대를 위한 조직개편도 이뤄졌다.

그동안 보험과·자산운용과·연금팀 등으로 분산돼 있던 연금정책을 자본시장국 내 연금팀이 총괄한다. 기존에 연금팀은 금융서비스국 소속이었다. 금융위는 "연금업무 정책목표로 자산운용 측면을 강화하기 위한 포석"이라고 설명했다.

또 자본시장국 자산운용과에 투자금융팀도 신설된다. 이 팀은 크라우드펀딩과 코넥스·성장사다리펀드 등 정책추진을 담당하게 된다.



금융위는 이와 함께 조직 내 역동성 제고를 위해 '젊은 팀장'들을 적극 배치할 방침이다. 금융정보분석원(FIU) 기획협력팀에는 행시 42회인 윤상기 팀장을 배치했으며 신용정보팀에는 행시 44회인 남우우 팀장을 발탁했다.

현장중심 정책을 강화하기 위해 금융위·금융감독원·금융협회 직원 등으로 구성된 '금융개혁 현장점검반'을 운영하기로 하고 3개월씩 돌아가면서 대부분의 서기관과 사무관을 점검반에 참여시킬 계획이다.

현재 공석인 기획조정관에는 이현철 자본시장국장의 이동이 유력하고 자본시장국장에는 이병래 전 금융서비스국장의 선임이 유력하다. 다만 자본시장국장 공모 절차에 시일이 걸려 후속 인사는 다음달 이뤄질 예정이라고 금융위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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