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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급 야구국가대항전 11월 열린다

세계랭킹 12위까지 참가 '프리미어12' 日·대만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급' 야구 국가대항전이 올 11월 일본과 대만에서 열린다.

20일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CS)과 일본야구기구(NPB)는 19일 일본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회 개최를 확정 발표했다. 대회명은 '프리미어12'. 세계랭킹 상위 12개국이 출전하며 11월8~21일 1회 대회가 열린다. 준결승, 3·4위전, 결승전은 일본 도쿄돔에서 개최되고 예선과 8강은 대만에서 치른다. WBC와 같은 해 개최를 피해 올해부터 4년에 한 번씩 열린다. 2006·2009·2013년 열렸던 WBC에는 16개국이 출전했다.

프리미어12 1회 대회에는 세계랭킹에 따라 일본·미국·쿠바·대만·네덜란드·도미니카공화국·캐나다·한국·푸에르토리코·베네수엘라·이탈리아·멕시코가 출전할 예정이다. 대만 단독 개최가 유력했으나 야구의 2020 도쿄 올림픽 정식종목 복귀를 위한 분위기 조성 차원에서 주요 경기를 일본에서 치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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