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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美 앨라배마 공장에 1억7,300만달러 투자

현대차가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 1억7,300만달러를 투자해 엔진 생산라인을 확장한다. 현대자동차는 17일 미국 앨라배마의 엔진 공장에 대한 시설 교체 및 확장 작업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재 앨라배마 공장에는 연산 35만대 생산역량의 세타엔진(쏘나타) 공장과, 연산 20만대 규모의 람다엔진(싼타페) 공장 2개가 가동 중이다. 현대차는 이 가운데 람다엔진 공장의 시설을 아반떼에 장착되는 누우엔진으로 변경하는 한편 생산 역량을 35만대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는 이를 위해 총 1억7,300만달러(약 1,89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으며, 앨라배마 공장은 214명의 신규 고용이 이뤄질 전망이다. 시설 교체 및 확장 공사는 2012년 3월 완료돼 양산에 들어간다. 한편 업계에서는 현대차의 이 같은 계획을 최근 미국 판매량 증가에 따른 해결책의 일환으로 분석하고 있다. 현대차는 앨라배마에서 생산되는 아반떼의 누우엔진을 국내에서 생산, 수출하고 있지만 현재 울산 엔진 공장 등 전 공장을 풀 가동해도 공급이 부족한 실정이다. 미국 자동차 시장 유가 인상에 따라 아반떼급 차종에 대한 인기가 급증, 현대차의 지난 4월까지 판매량이 전년 대비 31%나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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