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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힐 광산 프로젝트 포스코, 지분 인수 완료

포스코가 호주 로이힐 광산 프로젝트의 지분 인수를 완료했다.

포스코는 2일 호주 시드니에서 포스코와 호주 핸콕, 일본 마루베니, STX, 대만 차이나스틸의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로이힐 프로젝트 계약 체결을 축하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준양 포스코 회장을 비롯해 로이힐 광산의 최대주주인 지나 라인하트 핸콕 회장, 포스코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한 신지 가와이 마루베니 대양주 회장, 이희범 STX 중공업ㆍ건설 회장, 초우 차이나스틸 회장 등이 참석했다.

포스코와 마루베니ㆍSTXㆍ차이나스틸 컨소시엄은 이번 프로젝트의 지분 30%를 인수했으며 이 가운데 포스코의 지분은 12.5%다.

로이힐 광산은 공사가 완공되는 오는 2014년 말부터 연간 5,500만톤의 철광석을 생산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로이힐 프로젝트를 통해 앞으로 30년간 연간 700만톤 이상의 고품질 철광석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호주 북서부 필바라에 위치한 로이힐 광산은 총 23억톤의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정 회장은 "지난해 라인하트 회장과의 면담에서 부친의 숙원이었던 철광석 개발사업의 꿈을 포스코와 함께 이루고 싶다는 말에 함께 협력해 이뤄보자고 약속한 바 있다"며 "그 약속을 지킬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로이힐 광산 개발 프로젝트의 EPC(설계ㆍ구매ㆍ시공) 계약을 로이힐 측과 협상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의 EPC 계약 규모는 50억호주달러(한화 약 6조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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