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2015 중소기업 품질경영대상] (주)세지테크, 차별화 된 용접기술 바탕 작년 국무총리상에

세지테크에서 생산하고 있는 혼합기 모습. /사진제공=세지테크


충청남도 당진시 송산면에 있는 (주)세지테크(대표 정춘실·사진)는 무중력혼합기 등 분립체 산업설비를 생산하는 전문기업이다. 지난 2000년 설립된 이 회사는 지난해 시행된 뿌리기술 경진대회에서 용접부문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만큼 세지테크에서 생산되는 설비들은 차별화된 용접기술을 바탕으로 정밀성과 내구성 등에서 뛰어난 성능을 인정받고 있다.

2004년 분체기술연구소를 설립한 세지테크는 다양한 정부 R&D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통해 분체 기술의 완성도를 높여왔다. 현재 산업통상부가 시행하는 지식경제 기술혁신사업의 일환으로 ‘배열회수형 스마트 열풍 하이브리드 건조기 개발’사업을 주관기관으로 수행하고 있다. ‘마이크로파를 이용한 무중력 유동층 건조장치’ 등 10여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노르웨이에서 기술도입 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성능을 개선시켜 온 무중력 혼합기는 ‘무중력 혼합기’라는 명칭으로 상표등록까지 마쳤다. 이 설비는 2개의 축이 반대 방향으로 정속 회전하면서 발생되는 회전력에 의해 원료를 혼합실 중앙상층부로 퍼올리고, 이때 발생하는 무중력존에 의해 원료의 혼합을 촉진시키는 장비다. 기존 리본믹스 방식의 혼합기 대비 1/10에 불과한 혼합시간에도 불구하고 99%에 달하는 놀라운 배합성능과 원료와의 접촉면 감소로 인해 입자의 형상 보존 및 원료손실도 줄일 수 있다. 이 같은 장점으로 인해 세지테크의 무중력혼합기는 각종 식품원료와 화학제품은 물론 하수슬러지 처리까지 다양한 산업현장에서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혼합과 건조는 신소재, 환경공학, 식품, 사료 등 분립체 생산라인의 가장 중요한 공정 중 하나”라는 정 대표는 “고객사의 품질향상과 생산성 극대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개발 및 기술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광석 서울경제비즈니스 기자 business@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