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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포브스 선정 세계 부호 서경배 회장 424계단 껑충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매년 선정하는 세계 부호 순위에서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이 1년 사이 무려 424단계나 뛰어올랐다. 한국인 최고 부자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8단계 하락한 110위에 머물렀지만 아들인 이재용 부회장은 143단계 올라서며 삼성의 세대 교체를 반영했다.

2일(현지시간) 포브스가 발표한 2015 세계 억만장자에서 이재용 부회장과 서경배 회장은 각각 자산 72억달러로 공동 185위를 차지했다. 이들의 지난해 순위는 각각 328위와 609위였다. 자산 113억달러를 보유한 이건희 회장은 전년대비 순위가 하락했지만 여전히 한국인 가운데 가장 많은 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 부호로는 뒤이어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57억달러·259위), 정의선 현대차그룹 부회장(38억달러·452위), 최태원 SK그룹 회장(35억달러·497위), 김범수 다음카카오 의장(29억달러·공동 628위),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29억달러·공동 628위),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22억달러·847위), 이재현 CJ 회장(22억달러·847위) 등이 이름을 올렸다.

올해 포브스가 선정한 억만장자는 전년 대비 152명 늘어난 1,826명으로 이 가운데 한국인은 30명에 다했다.



한편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는 잇따른 거액 기부에도 불구하고 지난해보다 자산이 32억달러 늘어난 792억달러를 기록하며 2년 연속 세계 최고 부호 자리를 차지했다.

그의 뒤를 이어 멕시코의 통신재벌 카를로스 슬림(771억달러)과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727억달러)이 2, 3위를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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