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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앤드존슨, 43개국서 피임약 리콜 시행

미국 거대 제약기업 존슨앤드존슨이 자사가 판매 중인 피임약 ‘실레스트’에 대해 자발적 리콜을 시행한다.

이 회사는 지난 2011년 이후 미국을 제외한 유럽ㆍ아시아ㆍ라틴 아메리카 지역 43개국에서 판매된 실레스트 약 3,220만팩을 리콜한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존슨앤드존슨은 이 피임약에 들어 있는 두 개의 호르몬 중 하나가 혈류에 잘 용해되지 않는 문제가 발견돼 리콜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존슨앤드존슨 얀센제약 사업부의 미셸 로마노 대변인은 “약의 안전성이나 효과에는 영향이 없다”면서 “약 복용 후 임신 위험성은 매우 낮다”고 말했다.

로마노 대변인은 “따라서 리콜 대상도 소비자가 아닌 약국이나 도매상에 한정된다”면서 “그래도 의문이 드는 소비자가 있다면 의사와 상의하라”고 덧붙였다.



존슨앤드존슨은 최근 몇 년 간 의약ㆍ의료용품 리콜 사태를 겪으며 품질 개선에 힘써왔으나 이번에 또다시 리콜 조치에 나서게 됐다.

이 회사는 2010년 진통제 타이레놀ㆍ모트린을 포함해 콘택트렌즈, 엉덩이 보형물 등 의료용품 리콜 조치를 잇따라 시행했으며 한국에서는 지난 4월 원료 약품의 과다 함유를 이유로 어린이 타이레놀 시럽을 리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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