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챔피언 상주 상무가 내년 K리그 클래식(1부리그)에 합류한다. 상주는 지난 7일 강원 강릉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3 현대오일뱅크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K리그 클래식 12위 강원FC에 0대1로 졌다. 하지만 사흘 전 열린 1차전 홈경기에서 4대1로 대승한 덕에 상주는 1, 2차전 합계 4대2로 강원을 따돌리고 K리그 클래식으로 승격했다.
상주는 프로축구 사상 처음으로 승격 팀이 되는 영광을 안았다. 반면 강원은 앞서 강등된 대구FC, 대전 시티즌과 내년을 2부리그에서 보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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