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총 공사비 6,788억원 규모의 복합화력발전소(조감도) 공사를 수주했다.
포스코건설은 민간 발전업체인 에스파워와 발전용량 834㎿의 복합화력발전소 건설공사에 대한 EPC(설계-구매-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에스파워는 삼천리와 한국남동발전, 포스코건설이 각각 5대4대1의 지분을 투자해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이 프로젝트는 경기도 안산시 초지동 '시화 멀티테크노밸리(MTV) 5공구'에 기존 화력발전보다 열효율이 높고 공해가 적은 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회사 측은 오는 7월 착공, 2014년 10월 준공할 계획이다.
정동화 포스코건설 사장은 "남제주화력발전소ㆍ인천복합화력발전소 등 국내와 중남미ㆍ동남아 등지에서 발전소 건설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과 기술력을 토대로 최고의 품질로 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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