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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박대통령 방중, 남북관계 개선 위한 실질적 성과 없어"

민주당 김관영 대변인은 1일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방문에 대해 “양국 정상이 신뢰의 기틀을 마련하고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한 것은 의미 있는 성과”라면서도 “다만 온 국민이 기대했던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실질적 성과가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해법이 나오지 않은 점이 유감”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반도 비핵화 원칙과 6자회담 조기재개 등 기존의 중국 입장만 재확인했을 뿐”이라며 “결국 남북 당사자 대화를 통해 돌파구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높은 수준의 자유무역협정(FTA)을 조속히 체결하기로 한 것에 대해서도 “국민적 합의 없이 졸속으로 추진해서는 안 된다”며 “농민과 제조업 종사자의 피해 대책부터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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