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지난주 종가보다 0.23포인트(0%) 내린 1만2,815.16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0.15포인트(0.01%) 상승한 1,380.00포인트를, 나스닥 종합지수는 0.62포인트(0.02%) 내린 2,904.25포인트를 각각 기록했다.
미국에서는 대통령 선거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승리한 이후 재정절벽 협상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번지고 있다. 협상이 무산돼 재정절벽이 현실화되면 6,000억 달러 규모의 세금감면 종료ㆍ재정지출 삭감의 충격을 한꺼번에 받게 된다.
하지만 이날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의회의 양당 정치인들이 결국은 상생을 위해 타협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 번져 불안감이 다소 완화됐다.
유럽에서는 유로존 재무장관들이 브뤼셀에서 회의를 열었으나 그리스 지원에 대한 합의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돼 시장에 부담을 줬다. 스페인이 전면적 구제금융을 요청하지 않는 것도 주가의 발목을 잡았다.
중국의 10월 무역수지 흑자는 319억9,000만달러로 2009년 1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에 비해 일본의 3ㆍ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분기 대비 0.9% 줄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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