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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 고치고… 새 스폰서 찾고… 우즈 "부활 준비 끝"

프라이스닷컴 오픈 앞두고 기자회견…미디에이트,“우즈 스윙 돌아왔다면 게임 오버”

‘추락한 황제’의 부활 조짐이 무르익고 있다. 성 추문과 끊이지 않는 부상으로 세계랭킹이 51위까지 떨어진 타이거 우즈(36ㆍ미국)가‘가을 시리즈’ 2차전 우승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우즈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프라이스닷컴 오픈(한국시간 7~10일 코드벌 골프장)을 앞둔 6일 캘리포니아주 산 마르틴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스윙 개선 작업을 마쳤다. 세부적인 부분은 샷을 하면서 그때 그때 고치면 된다. 경기에 나설 일만 남았다”고 말했다. 2009년 호주 마스터스 대회 이후 2년 가까이 우승이 없는 우즈는 왼쪽 다리 재활에 매달리면서 새 스윙 코치인 션 폴리와 스윙 개선에 몰두해왔고 7주 만에 프라이스닷컴 오픈에서 복귀전을 갖게 됐다. 비록 하위 랭커들의 무대인 가을 시리즈지만 우승컵을 들어올릴 경우 골프계는 다시 한번 ‘우즈 신드롬’에 술렁일 준비가 돼 있다. 우즈는 프레드 커플스와 더스틴 존슨의 캐디백을 멨던 조 라카바를 새 캐디로 고용하면서 승부수를 던졌고 6일에는 시계 제조사인 롤렉스와 후원 계약을 마쳤다. 성 추문 이후 5개(AT&Tㆍ액센츄어ㆍ태그호이어ㆍ게토레이ㆍ질레트)의 메이저 스폰서를 잃었던 우즈는 이후 첫 번째 메이저 스폰서를 확보하면서 부활에 날개를 단 셈이다. 한편 지난해 프라이스닷컴 오픈 우승자이자 2008년 US오픈에서 우즈와 연장 접전을 펼쳤던 로코 미디에이트(미국)는 6일 “우즈가 예전의 스윙을 되찾았다면 그것으로 ‘게임 오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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