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중앙은행은 3일 기준금리를 현행 5.50%에서 7.00%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당초 예정에 없던 이번 기준금리 인상은 우크라이나 사태의 악화를 우려한 외국자본의 이탈을 막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 증시의 MICEX 지수는 오후 3시 49분 현재 1,313.93으로 9.05% 추락해 지난 2009년 이후 최대 폭락을 나타내고 있다.
러시아 루블화 가치도 같은 시간 현재 달러당 36.3855루블로 1.43% 급락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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