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통계청(ONS)은 지난 10월까지 3개월 동안 실업자 수는 직전 분기보다 8만2,000명이 감소한 251만명으로, 하락세를 이어갔다고 12일 발표했다.
11월 실업수당 신청자 수도 같은 기간 3,000명 감소한 158만명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전체 취업인구수는 4만명 증가한 2,960만명으로 통계를 도입한 197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RBS)의 로스 워커 이코노미스트는 “노동시장의 유연성이 커진 영향으로 경기 침체에도 낮은 실업률이 유지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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