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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선풍기 1위 기업’ 충남에 새 둥지 튼다

충남도, 신일산업ㆍ에스앤에스금속ㆍ수양켐텍ㆍ신성스틸과 MOU

국내 선풍기 부분 1위 기업인 신일산업을 비롯, 유망 중소기업 4개사가 충남 천안과 보령, 예산 등에 새롭게 둥지를 튼다.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2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이성호 천안부시장, 이시우 보령시장, 최승우 예산군수, 송권영 신일산업 대표이사, 진홍용 에스앤에스금속 대표이사, 박범호 수양켐텍 대표이사, 김규식 신성스틸 대표이사 등과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신일산업 등 4개 기업은 2017년까지 모두 768억원을 투입, 도내 3개 시ㆍ군 11만1,450㎡ 부지에 본사와 공장, 연구소 등을 이전한다.

신일산업은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3만3,000㎡ 부지에 140억원을 투입, 본사 및 공장을 이전 설립한다. 지난 1959년 설립한 신일산업은 선풍기ㆍ난방기ㆍ청소기ㆍ믹서기 등을 생산ㆍ판매하는 소형 가전 전문회사로, 한국표준협회로부터 7년 연속 선풍기 부분 1위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에스앤에스금속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255억원을 투입, 보령시 주교면 관창일반산업단지 내 3만3,050㎡의 부지에 본사와 핫 포머(HOT FORMER) 자동화 공장을 설립한다.



직원 60% 이상이 석박사급 연구원인 수양켐텍은 OLED 중간제와 친환경 플라스틱 첨가제, 고굴절용 수지, 고기능 대전방지제 등 특수 첨가제를 연구ㆍ개발ㆍ생산하는 기업으로 내년부터 2년 간 107억원을 투자해 예산군 고덕면 예당일반산업단지내 1만1,800㎡의 부지에 본사 및 공장을 이전 설립한다.

신성스틸은 예산군 삽교읍 예산일반산업단지내 3만3,600㎡ 부지에 2014년까지 본사 이전 및 신규 공장을 설립키로 하고 모두 266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신성스틸은 석유ㆍ가스 라인 파이프와 고압배관, 조선 압력배관용 강관 등 스틸 파이프 생산 기업으로 수출에 주력하고 있다.

충남발전연구원은 이번 MOU 체결로 도내에서 향후 3년간 1,068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938명의 고용창출 효과, 452억원의 부가가치 유발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내다봤다.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협약식에서 “충남 이전을 결정한 국내 유망 중소기업들이 세계 최고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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