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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네오스타즈] 포스코ICT, “전력난으로 스마트그리드 사업 확장세… 외부업체와 논의 활발”

포스코ICT가 최근 전력난이 심각해지면서 스마트그리드 사업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포스코ICT 관계자는 최근 서울경제와 통화에서 “정부가 산업체에 전력 소비를 줄일 것을 요청하는 등 에너지 효율화 사업에 대한 국가적 관심이 높아졌다”며 “이에 따라 전력소비를 극대화할 수 있는 스마트그리드 관련 컨설팅, 솔루션 구축 사업의 매출 증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스마트그리드는 기존 전력망에 정보기술(IT)을 접목해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하는 지능형 전력망을 말한다.

포스코ICT는 포스코 광양제철소 산소공장에 스마트그리드를 적용해 약 5%의 전력 절감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포스코ICT 관계자는 “광양제철소를 통해 스마트그리드의 효율성이 나타났다”며 “올해 포스하이메탈과 SNNC에 스마트그리드 적용사업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 포항 제철소와 광양 제철소의 다양한 공장에도 적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스마트그리드 사업은 포스코 계열사 외부로도 확장되고 있다. 지난 4월 두산중공업 창원공장에 스마트그리드 구축 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포스코ICT 관계자는 “전력 문제가 이슈화되면서 다양한 업체들로부터 문의가 오고 있다”며 “전력소비가 많은 반도체, 화학 등 다양한 분야의 주요기업들에도 스마트그리드 수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포스코ICT는 이와 더불어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도 새로 시작한다. ESS는 평상시 배터리에 전력을 저장해뒀다가 정전이 발생할 경우 필요한 전력을 공급하는 장치이다. 포스코ICT 관계자는 “최근 한국과 일본 등지에서 ESS관련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현재 ESS관련 배터리를 확보한 상황이어서 올해 안에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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