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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한 장으로 구제역 조기 진단 가능

KAIST는 생명화학공학과 정기준·임성갑 교수 공동연구팀이 구제역, 조류독감, 신종플루 등 전염성이 강한 질병 진단을 위한 보급형 바이오센서 개발에 필수적인 원천기술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연구팀은 바이오센서의 제조단가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동시에 휴대성을 높이기 위해 초기 화학적 진공증착법으로 종이나 비닐에 고분자 박막을 증착했고 박막과의 화학적 반응을 통해 항체 단백질을 안정적으로 고정하는데도 성공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세계적 학술지 ‘폴리머 케미스트리’ 7월 7일자 후면 표지논문으로 게재됐다.



정기준 교수는 “기판을 종이나 비닐로 대체하고 유사항체를 활용해 지금보다 훨씬 저렴하면서도 안정성 높은 바이오센서를 만드는 것이 핵심기술”이라며 “구제역처럼 급속한 전파력을 갖는 바이러스성 질병을 현장에서 신속하게 진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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