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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 장기화에 KTX도 감축운행

철도노사 첫 실무협상 결렬

철도파업이 길어지면서 화물열차와 새마을·무궁화호에 이어 KTX의 운행횟수도 줄어든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13일 파업에 따른 기관사 부족을 감안해 오는 17일부터 KTX 운행횟수를 평일 대비 12%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KTX와 통근열차, 수도권 전동열차 등은 지난 9일 파업이 시작된 뒤에도 평소와 다름없이 운행해왔다.

코레일의 계획에 따르면 현재 평일 하루 평균 200회를 운행하는 KTX는 176회로, 주말은 232회에서 208회로 감축 운행한다. KTX 감축에 앞서 16일부터는 수도권 전동열차와 무궁화호 운행횟수도 줄어든다.

수도권 전동열차는 주중 2,109회에서 1,931회로 178회(8.4%) 감축된다. 주말은 평소처럼 운행된다.



새마을호와 통근열차는 평소대로 유지되지만 무궁화호는 하루 10회가 줄어든다. 운행이 전면 중단됐던 누리로는 12회 늘려 운행한다.

운행률이 30%대에 머물고 있는 화물열차는 6개 열차를 추가 투입해 운영할 계획이다.

코레일은 "대체근무 인력의 피로누적으로 인한 안전문제 때문에 열차운행을 감축할 수밖에 없다"며 "수도권 전동열차는 출퇴근 시간대를 제외하고 낮시간 위주로 줄여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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