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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대표기업] 벡스코, 행사 연 1000건… 'MICE 도시 부산' 이끌어

부산 벡스코 전시장의 전경. 국제 전시컨벤션(MICE)산업 중심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부산 벡스코는 매년 1,000건이 넘는 행사를 유치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다. /사진제공=벡스코

국제 전시컨벤션(MICE)산업 중심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부산 벡스코가 세계를 향한 본격적인 도약에 나섰다.

벡스코는 지난해 국내 최대 국제회의였던 'ITU 부산전권회의' '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 등 국가 대표행사를 차질없이 개최함에 따라 부산의 도시브랜드 제고와 명실상부한 국제행사 메카로의 위상을 굳건히 하는 등 역대 최대 성과를 올렸다.

특히 3주간 개최된 'ITU부산전권회의'에는 170여개국 장·차관을 포함해 전세계 정부대표단 3,000명이 방문했고, 연계 개최된 특별 행사와 문화행사에 방문객 60만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돼 7,000억원이 넘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뒀다. 벡스코는 또 2013년과 2014년 연속 1,000건이 넘는 행사 건수를 돌파하면서 부산이 국제협회연합(UIA)의 세계 마이스도시 평가에서 아시아 4위, 세계 9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냈다.

이와 함께 지난해에 처음으로 연간 전시회 100건을 넘긴데다가 412만명의 관람객이 백스코를 다녀간 것으로 집계돼 양적·질적 성장을 이루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 창사 20주년을 맞은 벡스코는 이 같은 성공적인 성과를 토대로 올해 '2015년, 미래 성장동력 창출'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공격적인 유치 마케팅과 효율적인 행사장 활용을 통해 전시·컨벤션 행사의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그동안 세계 최고 수준의 국제행사를 개최한 경험과 자신감, 대외 인지도를 토대로 글로벌 MICE 도시 부산의 브랜드가치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는 복안이다.

벡스코는 올해 전시장 가동률 50% 달성과 국제회의 90건 유치, 민간 PEO(전시기획사)·PCO(컨벤션기획사)를 대상으로 한 인큐베이팅 4건을 지원하는 등 구체적인 양적 목표를 제시했다.



여기에다 지속 성장을 위한 미래전략영역 개척과 신규 사업 개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공유가치 창출과 사회적 책임 경영의 확대 등 질적 목표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는 벡스코가 외형적 성장을 넘어 지역 MICE산업 생태계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컨벤션업계의 국내·외적 경쟁흐름에 대응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적극적으로 창출해 나가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벡스코는 또 사장 직속 미래전략팀을 설치해 향후 20년을 겨냥한 MICE 관련 미래성장 영역을 개척, 기존 사업 외 신규 영역도 개발해 조직의 성장 한계를 극복하기로 했다.

특히 벡스코는 올해 개최하는 대형 국제행사 중 2015 미주개발은행(IDB) 및 미주투자공사(IIC)연차총회, 2015 국제순수·응용화학연합총회(IUPAC2015), 2015 부산국제철도물류전, 2015 부산국제기계대전, 마린위크 2015 등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모든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오성근 벡스코 대표이사는 "벡스코 창립 20주년 및 민선 6기가 실질적으로 출발하는 해를 맞아 지역 MICE 생태계와 함께 부산 MICE 산업의 국제적인 경쟁력을 확보하며 미래 성장 동력을 적극 창출하는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오는 6월 10일부터 나흘간 벡스코에서 열리는 2015부산국제출도물류전은 세계적 권위의 UFI(국제전시연맹) 인증전시회인 동시에 2003년 1회 전시회부터 정부가 인정하는 유망전시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전시회로 부산시, 한국철도공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 공동주최하고 벡스코, 메쎄프랑크푸르트, 한국철도협회, 한국철도차량공업협회 공동주관으로 개최한다. 165개사 750부스 규모로 열릴 예정이며, 실제 철도차량과 더불어 다양한 철도차량들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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