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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교민 철수에 문무대왕함 투입

정부는 리비아 내 우리 교민의 철수를 지원하기 위해 청해부대 문무대왕함(4,500t급)을 현지에 파견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정부 고위 당국자는 이날 “현재 아덴만에서 임무를 수행 중인 청해부대 문무대왕함을 리비아 현지로 파견할 계획”이라며 “현재 리비아에 남아 있는 우리 국민은 413명”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오는 11일까지 350명의 우리 국민이 추가로 리비아를 빠져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문무대왕함은 이달 중순께 리비아 현지에 도착할 예정으로, 현지 사정 등으로 늦게 철수하는 우리 국민 등의 철수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 당국자는 “기업들이 자체적 능력으로 철수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상황에 따라 부득이하게 차질이 있을 경우 남게 되는 인원을 문무대왕함을 통해 철수시킨다는 것이 기본적인 생각”이라며 “최대 200명 가량의 교민을 태울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한편 외국에 있는 우리 교민 철수를 지원하기 위해 한국 군함이 현지에 파견되는 것은 지난 2011년 리비아 내전사태 당시 청해부대 최영함(4,500t급)이 급파된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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