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과 무역협회는 협약에 따라 해외바이어와 국내 중소기업을 연계한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하고, 중국ㆍ베트남 등 우리나라 제품의 선호도가 높은 국가에서 중소기업 한국상품 종합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또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공동추진 등 오프라인 바이어 발굴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서울에서 운영 중인 무역협회의 무역마스터과정을 지방으로 확대, 지방 중소기업을 위한 무역전문가를 양성ㆍ공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무역협회의 해외 무역정보 및 해외시장 분석 자료와 중기청의 해외조달시장 정보시스템(b2g.go.kr) 및 비즈인포(bizinfo.go.kr) 의 해외정보를 상호 공유해 중소기업에 제공하기로 했다.
한정화 중기청장은 “무역협회와 힘을 합쳐 중소기업의 수출지원에 가장 필요한 무역정보와 인력부분을 한층 업그레이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덕수 무역협회장은 “이번 협력이 그동안 양 기관이 각기 제공하던 서비스를 융합시킴으로써 중소기업을 위한 새로운 창조경제 환경을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보다 많은 우리 중소기업들이 지원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 활발하게 진출했으면 좋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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