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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시즌 4호골

분데스리가 퓌르트전 결승골

'슈퍼 탤런트' 손흥민(20ㆍ함부르크)이 차원이 다른 골 퍼레이드로 독일 분데스리가를 뒤흔들고 있다.

손흥민은 7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퓌르트의 트롤리 아레나에서 열린 그로이터 퓌르트와의 리그 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40m 드리블에 이은 선제 결승골을 작렬했다. 2주 만에 터진 시즌 4호 골. 네 골 모두가 '작품'이라 불릴 수 있을 만큼 멋졌다. 이날은 전반 17분 중앙선 근처에서 패스를 받아 수비수 2명을 가볍게 제친 뒤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골망을 출렁였다. 손흥민의 폭발적인 스피드와 골문 앞에서의 자신감ㆍ침착성이 돋보인 장면이었다. 특히 두 번째 수비수를 제칠 때는 오른쪽으로 공을 보낸 뒤 반대쪽으로 돌아나가는 환상적인 드리블을 선보이기도 했다. 독일 일간지 빌트는 손흥민에게 팀 내 최고 평점인 2점(1점이 최고)을 줬고 1대0으로 이긴 함부르크는 3승1무3패(승점 10)가 돼 리그 8위로 뛰어올랐다. 절정의 골 감각을 과시하고 있는 손흥민은 17일 이란과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 예선 원정 4차전에 한국팀 공격수로 출전한다.

한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퀸스파크 레인저스(QPR)의 박지성(31)은 7일 웨스트 브로미치와의 원정 경기에서 종료 직전 시즌 2호 도움을 올렸다. 리그에서는 첫 번째 도움. 하지만 QPR는 2대3으로 져 2무5패로 꼴찌에 머물렀다. 스완지시티의 기성용(23)은 레딩과의 홈 경기에서 골 포스트를 한 차례 때렸고 팀은 2대2로 비겼다. 또 스페인 리그의 박주영(27ㆍ셀타 비고)은 6일 세비야전(2대0 셀타 비고 승)에서 58분을 뛰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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