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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새해 첫날 낙폭 확대…1,990선도 붕괴

2014년 증시 개장 첫날 코스피 지수가 기관과 외국인들의 동반 매도에 의해 1,990선 아래로 무너졌다.

2일 코스피는 오전 11시 30분 현재 지난해 종가보다 22.05포인트(1.10%) 하락한 1,989.29를 나타냈다.

이날 코스피는 지난해 종가보다 1.77포인트(0.09%) 오른 2,013.11을 기록하며 힘찬 출발을 했으나, 개장 10분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이후 낙폭을 키워 2,000선에 이어 1,990선 아래까지 떨어졌다.

연초 ‘1월 효과’와 세계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엔화 약세와 4분기 실적 부진 우려를 뛰어넘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시각 현재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797억원과 882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지난달 배당락일을 제외하면 10거래일째 매도 우위를 보여온 개인 투자자는 1,546억원 어치 매수 우위로 돌아섰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이 2.75% 올라 가장 큰 상승률을 보였으며, 이어 비금속광물(1.09%), 유통업(0.50%) 등이 상승세를 탔다.



반면 전기전자(-2.97%)가 큰 낙폭을 보였고, 운송장비(-2.42%). 제조업(-1.86%) 등은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선 전자와 자동차 등 수출주가 고전했다.

NAVER가 1.38%로 가장 많이 올랐고, 현대중공업(0.97%), SK텔레콤(0.43%), 신한지주(0.32%) 등이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기아차(-4.28%)와 현대차(-3.81%), 현대모비스(-3.75%) 등 자동차 관련주가 가장 많이 내렸고, 삼성전자도 -3.64%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6포인트(0.07%) 오른 500.35을 나타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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