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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보시라이’될 것이라던 저우융캉, 존재감 과시

사법처리 임박설 터진 와중에 쓰촨성 전 서기 영결식에 화환 보내

보시라이 이후 중국 사정 당국의 타깃이 되고 있는 저우융캉 전 중국 정치국 상무위원이 류시야오 전 쓰촨성 서기 영결식에 화환을 보내 존재감을 드러냈다.

후베이성의 위성방송인 ‘후베이신원’은 29일 저우융캉이 이날 우창에서 열린 류 전 서기의 영결식에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 후진타오(胡錦濤) 전 국가주석 등 중국 전ㆍ현직 최고 지도자 등과 마찬가지로 화환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석유ㆍ에너지 분야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해 이른바 ‘석유방’의 우두머리로 통하는 저우융캉은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사법과 치안분야를 총괄하는 정치국 상무위원 겸 정법위 서기를 지냈다. 현직에 있을 때부터 각종 비리설에 연루됐던 데다가 측근인 중국석유천연가스집단(CNPC)의 고위 임원들이 부정부패 혐의 등으로 검거돼 잇따라 조사를 받으면서 저우융캉의 사법처리가 임박했다는 얘기가 흘러나왔었다. 최근 뇌물수수ㆍ직권남용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보시라이 전 충칭시 당서기에 이어 재판장에 서게 될 거물 정치인이 될 것이란 관측이 우세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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