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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한신평신용정보 인수

대규모 부실채권 처리 위해<br>이사회, 지분 전량 인수 의결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신용정보회사인 한신평신용정보(KIS) 인수에 나선다. 인수 목적은 새마을금고가 갖고 있는 조 단위의 부실채권(NPL)을 처리하기 위해서다.

25일 금융계에 따르면 새마을금고는 26일 이사회를 열어 나이스신용평가정보가 보유하고 있는 KIS 지분(100%) 전량을 인수하는 안건을 의결하고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인수 가격은 235억원(주당 1만1,750원)가량이며 실사 이후에 조정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마을금고는 내년 1월 금융위원회에 지배주주 변경을 신청하는 한편 새마을금고법에 따른 행정안전부의 승인을 받아낼 계획이다.

새마을금고가 한신평 인수를 추진한 배경에는 개별 금고가 가진 가진 조 단위의 NPL이 작용했다. 대규모 NPL를 관리하기 위해 새마을금고는 지난 7월 서울신용평가정보(서신평) 입찰에도 참가하는 등 신용평가회사를 인수하는 데 적극적이었다.



업계 관계자는 "새마을금고는 신용정보회사를 통해 NPL를 관리하는 한편 통신비 추심 등 새로운 신사업도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KIS는 1995년 7월 한국신용평가라는 사명으로 설립된 신용정보회사로 채권추심과 신용조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현재 7개 지점과 사무소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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