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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5일 황금연휴, 3,200만명 이동... 서울-부산 승용차로 6시간40분 소요될 듯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황금연휴’ 기간에 3,200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됐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승용차로 이동할 경우 6시간40분이 걸리는 등 평소 주말보다 2시간 가량 더 걸릴 것으로 예측됐다.

28일 한국교통연구원이 전국 5,000세대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가정의 달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 동안 하루 평균 640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는 평상시(367만명)보다 74.3% 증가한 수치이다. 이동 교통수단은 승용차가 84%로 절대 다수를 차지할 것으로 보이며 고속·시외버스 이동인구가 11.3%, 철도 이동인구가 3.5% 가량될 전망이다. 승용차 이동이 많은 만큼 연휴기간 고속도로 교통량은 하루 평균 441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고속도로 이용시 소요시간도 평상시보다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서울 출발을 기준으로 부산까지 6시간40분, 광주까지 6시간 10분, 대전까지 3시간50분 걸릴 것으로 예측됐다. 부산에서 출발할 경우 서울까지 6시간30분, 광주에서 출발하면 서울까지 6시간10분 소요될 것으로 전망됐다.



정부는 이에 따라 가정의달 특별교통 대책기간에 교통수요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대중교통을 대폭 보강한다. 열차를 하루 평균 14회 늘리고 고속버스를 1,851회, 항공기를 20회, 여객선을 123회 증회해 이용객 수요에 맞추겠다는 계획이다. 또 실시간 교통혼잡 정보 등을 스마트폰용 앱과 국가교통정보센터(www.its.go.kr) 등을 통해 제공하며 전화상담실(1588-2504)도 운영한다. 지·정체가 예상되는 국도 15개 구간에 대해서는 우회도로를 지정하고 안내표지판 92개를 설치해 교통량을 분산할 계획이다. 또 7개 노선 29개 구간에 갓길차로를 운영해 정체를 완화하고 고속도로 4개 노선 23개 영업소의 진입부스를 탄력적으로 조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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