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동은 연구원은 “삼성중공업 2012년 4분기 개별매출 3조5,400억원(YoY +7.1%, QoQ -12.8%), 영업이익 2,640억원(YoY +28.6%, QoQ -18.7%)이다”며 “영업이익률은 7.5%로 3분기 대비 0.5%p 하락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연된 드릴쉽이 인도되면서 어닝 서프라이즈가 발생했던 3분기 대비 실적은 감소했지만,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 수준인 4분기 실적은 매우 견조한 수준이라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2012년은 연결 매출 14조 4,900억원, 영업이익 1조 2,000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8.3%를 달성했다”며 “2012년 드릴쉽 5척이 인도되었고 2013년에는 드릴쉽 11척이 인도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염 연구원은 “올해 해양 비중은 60%로 상승할 전망으로 상선부문 실적하락을 보완해 올해에도 견조한 실적을 보여줄 것”이라며 “2013년 연결매출 15조 1,000억원, 영업이익 1조 2,260억원, 영업이익률 8.1%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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