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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국가들 "상황 어렵지만, 난민 적극 받아들일 것"

남미 국가들이 시리아 난민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9일(현지시간) 브라질 일간 폴랴 지 상파울루에 따르면 남미 각국은 터키 해변에서 숨진 채 발견된 난민 소년 아일란 쿠르디의 사진이 공개된 것을 계기로 시리아 난민 수용 의사를 밝히고 나섰다. 남미 각국 정부는 “정치·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이지만, 전 세계의 도전을 해결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며 시리아 난민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지난 7일 각료회의에서 시리아 난민 2만 명을 수용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이를 위해 자국 내 아랍인 공동체에 협력을 촉구했다.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도 같은 날 발표한 브라질 독립 193주년 기념일 메시지를 통해 “현재 경제적으로 어려운 처지에 있지만, 난민을 받아들이는 데는 문을 열어놓고 있다”고 말했다. 브라질은 2011년 이래 4,200여 명의 난민을 받아들였으며, 이 가운데 시리아 출신이 2,000 여 명으로 가장 많았다. 칠레 정부는 최소한 50가구의 시리아 난민을 받아들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파라과이 등도 시리아 난민 수용 확대에 긍정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다. /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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