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이 오는 18일 12시 세종문화회관 뒤뜰 예술의 정원에서 2015년 ‘세종 예술시장 소소(이하 소소 시장)’를 개장한다. 이날 세종문화회관 뒤뜰 예술의 정원을 주 무대로 한 ‘소소 시장’에는 70여 팀의 젊은 예술가들의 신선한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가득 찬 작품들이 전시되며, 유명 대중음악 평론가와 클래식 전문 기자의 특강, 설치 미술가의 퍼포먼스, 인디 뮤지션의 공연, 야외 예술 영화상영회가 저녁 9시까지 펼쳐진다.
‘소소 시장’은 독립 출판물, 드로잉, 일러스트, 디자인 소품, 사진, 예술 아카이브 등 일상 속에서 소소하게 그 가치가 반짝이는 예술품이 전시되고 판매되는 시장으로, 7~8월을 제외한 11월까지 매월 첫째·셋째주 토요일에 열릴 예정이다. 이달엔 이아림, 이호석, 홍갑 등 포크 뮤지션의 연계 공연과 그래픽 아티스트 팀 ‘플랏’의 야외 전시 및 퍼포먼스, 사진작가 남코(NAMKO)가 진행하는 ‘이야기를 전달하는 또 다른 언어, 사진’ 특강이 펼쳐지고, 예술영화 ‘비비안 마이어를 찾아서’의 야외 상영회도 열린다. 구체적인 일정과 장소는 세종문화회관(02-399-1114)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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