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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니지 '박물관 테러' 연루자 23명 체포

튀니지 정부는 26일(현지시간) 바르도 국립박물관 테러에 연루한 혐의로 지금까지 23명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나젬 가르살리 튀니지 내무장관은 이날 박물관 공격에 관여한 테러조직의 일당으로 여자 1명을 포함해 23명의 용의자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가르살리 장관은 체포자가 전원 튀니지인이며, 이들이 범행을 저지른 테러조직 구성원의 80%를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또 가르살리 장관은 문제의 테러조직에 속한 튀니지인 1명, 모로코인 2명, 알제리인 1명이 도주 중이라고 전했다.

이중 튀니지인 도망범 마헤르 벤 물디 카이디는 지난 18일 바르도 박물관에서 총격을 난사해 외국인 관광객 20명을 비롯해 21명을 살해한 현행범 2명에게 자동소총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무함마드 에미네 구에블리로 신원이 확인된 이 테러조직의 두목은 다른 일당과 함께 튀니지 당국에 붙잡혔다.

가르살리 장관은 이번 박물관 테러가 알카에다와 연계해 튀니지의 알제리 접경지역에서 준동하는 최대 무장단체 ‘오크바 이븐 나파 여단’의 간부 중 하나인 알제리 출신 로크마네 아부 사크르가 꾸민 것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는 자신들이 바르도 박물관을 공격했다고 주장했지만, 튀니지 관리들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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