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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은 이번 주 위례신도시 C2-2·3블록에 짓는 '위례아트리버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15층 8개 동, 97~133㎡(전용면적 기준) 214가구로 구성되는 크지 않은 규모의 단지다. 전용면적별로 △97㎡ 56가구 △101㎡ 16가구 △104㎡B 140가구 △133㎡ 2가구 등 모두 중대형 아파트로 구성돼 있으며 단지 내 상업시설은 스트리트몰 형태로 꾸며진다.
'위례 아트리버푸르지오'는 친환경 산책로인 휴먼링과 트램라인을 중심으로 형성되는 트랜짓몰 내부에 있다. 이 때문에 쇼핑·문화·여가시설이 풍부하며 입주민이 이들 시설을 이용하기도 편리하다.
평면 구성도 특화 상품으로 설계해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101㎡A·B 타입의 경우 타워형 평면이지만 맞통풍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또 테라스를 설치해 차별화된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각 가구 내에는 수납공간을 늘리고 대형 드레스룸 공간을 제공했다. 단지 내 일부 가구는 남측에 위치한 수변공원 조망이 가능하도록 배치됐다.
서울외곽순환도로와 분당~수서 고속화도로, 송파대로, 헌릉로 등을 이용해 서울 강남권과 수도권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며 앞으로 트램과 위례~신사 경전철을 이용할 수 있어 교통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 인근에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초·중·고교도 계획돼 있다. 아울러 가든파이브, 문정법조단지(예정), 가락농수산시장, 롯데월드, 롯데백화점, 삼성서울병원, 현대아산병원 등 생활편의시설도 가깝다.
분양가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3.3㎡당 평균 1,730만원대로 책정됐다. 위례신도시 평균 분양가 1,767만원 대비 2% 정도 낮은 가격이다. 이는 지난 10월 공급된 '위례자이'와 비슷한 수준이다. '위례자이'의 경우 평균 청약경쟁률 140.34대 1로 청약 열풍을 일으키며 올해 분양시장의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이 때문에 위례 아트리버푸르지오는 입지적 장점과 연내 몇 남지 않은 물량 희소성으로 청약 대기자들의 기대와 관심이 높다.
금융혜택은 이자 후불제가 적용된다. 청약일정은 이달 17일 1·2순위, 18일 3순위 접수에 들어가고 당첨자는 24일 발표한다. 계약은 29~31일 진행하며 입주는 2017년 1월 예정이다.
/박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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