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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서 편백 산림욕 즐기세요

일산 '편백힐링스토리' 오픈

도심에서도 편백나무가 발산하는 피톤치드를 체험할 수 있는 '건강힐링 공간'이 문을 열어 주목받고 있다. 편백나무숲을 직접 가지 않아도 도심에서 피톤치드를 경험할 수 있어 일반인들의 관심도 커질 전망이다.

2일 일산시에 따르면 경기 일산 대화동에 문을 연 '편백힐링스토리'(www.pyun100.com)는 올해 2월 오픈과 함께 입소문을 타기 시작해 이용자들이 몰리고 있다. 일산 편백힐링스토리는 자체 개발한 편백 원적외선 옹기반신욕기 5개를 갖춰놓고 편백나무 향과 피톤치드(나무와 식물이 해충이나 곰팡이에 저항하려고 뿜어내는 휘발성 물질)를 느끼는 인공 삼림욕장이라고 할 수 있다. 입장료 5,000원을 내면 허브차를 마시면서 1시간 동안 편백 원적외선 옹기반신욕기에서 반신욕을 즐길 수 있다. 편백힐링스토리에서는 또 편백나무 추출 원액으로 개발한 주방세제·세탁세제·스킨케어 등 친환경 제품을 판매한다. 이 생활용품들은 '편백숲나라'라는 브랜드로 온라인몰에서도 시판하고 있다. 편백숲나라 친환경 제품들은 세탁세제·주방세제 등 생활용품과 편백 스킨케어 시리즈, 편백 반신욕기·족욕기 등 50여개로 구성돼있으며, 관련 특허만도 40여종에 이른다.

이대경 편백힐링스토리 대표는 "앞으로 산부인과·산후 조리원·유치원·노인 요양원 등에 피톤치드 공간을 구축해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와 노인들의 편백힐링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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