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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이운형 세아 회장 지분 상속… 장남 태성씨 지주사 최대주주로

세아그룹의 지주회사인 세아홀딩스는 지난 3월 별세한 고(故) 이운형 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주식 71만7,921주(지분율 17.95%)를 부인과 자녀 등에게 상속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이 회장의 부인인 박의숙 세아네트웍스ㆍ세아메탈 대표이사에게 25만5,909주(6.40%), 아들인 이태성 세아홀딩스 상무에게 33만6,456주(8.41%), 이운형문화재단(가칭)에 12만5,556주(3.14%)가 각각 상속됐다.

이로써 이 상무는 26.36%의 지분율로 세아홀딩스의 최대주주에 올랐다.



세아그룹은 또 세아제강ㆍ세아베스틸 등 5개 계열사의 이 회장 보유 주식도 부인과 자녀에게 상속했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3월 칠레 출장을 위해 출국 후 이동하던 중 경유지에서 심장마비를 일으켜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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