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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일(현지시간) 쿠웨이트 주거복지청과 신도시·주택 건설 분야 정보 교류 및 기술 협력을 위한 합의의사록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LH는 이번 합의의사록 체결을 계기로 향후 도시·주택 개발 분야에서 협력사업 발굴 등 쿠웨이트 시장 진출 기반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쿠웨이트 주거복지청은 쿠웨이트의 신도시·주택 건설을 전담하는 정부조직으로 주거복지청 위원장은 주택부 장관을 겸하고 있다. 쿠웨이트는 약 11만명이 넘는 자국민이 토지나 주택 배정을 기다리고 있으며 쿠웨이트 정부는 토지와 주택 공급을 중요한 정책과제로 설정한 상태다.
이현주 LH 국책사업본부장은 “LH는 대한민국의 도시·주택 개발을 이끌어온 대표 공기업으로서 많은 경험과 기술력을 축적하고 있는 만큼 쿠웨이트 주거복지청과의 협력이 원활하게 이뤄진다면 양 기관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바데르 알-와다얀 쿠웨이트 주거복지청장은 “쿠웨이트의 신도시 건설에 신도시 개발 및 주택 건설 경험이 풍부한 LH를 비롯한 많은 한국 기업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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