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군포시는 800여명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읽고 싶은 도서 목록을 조사, 구매 후 개인별로 2주간 대출한 뒤 읽은 책을 옆 직원과 돌려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시는 이와 함께 하루 20분씩 책 읽기 운동을 강화한다. 매일 오후 5시40분이 되면 청사 전체에 독서권장 방송을 실시, 민원 업무를 수행중인 직원을 제외한 전원이 20분동안 책을 읽을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다.
시는 올해 연말 공무원 대상 독서골든 벨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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