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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성북역세권 ‘주거·벤처타운’ 사업제안 공모

14만9,000㎡ 대상, 12월14일까지 60일간

코레일은 성북역의 차량 및 물류기지를 이전하고 이전부지에 역세권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할 사업자를 공모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업자 공모에 나서는 성북역세권은 14만9,000㎡ 규모의 사업부지로 코레일과 서울시, 노원구 등 3개 기관이 공동으로 마련한 성북·석계 지역발전종합계획의 범위 내에서 개발계획을 수립하되 도시계획 용도상 일반상업지역에 들어서는 시설(벤처기업 지원시설을 포함)을 조성하는 등의 사업계획을 사업자가 자유 제안할 수 있다.

제출된 사업계획서는 평가위원회와 내부 심의를 거쳐 우선협상자를 지정한 후, 코레일과 협상을 통해 사업협약안을 마련하고 코레일 이사회의 승인을 받아 사업시행자로 지정할 계획이다.



공모기간은 16일부터 12월 14일까지 60일간이며, 공모 신청 자격은 ▦단독법인 또는 컨소시엄(10개사 이내) ▦신용평가등급 BBB0 이상(회사채 기준) ▦건설사 시공능력평가액 100위 이내(대표사는 10위 이내)의 사업자로 세부 공모지침서는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득범 코레일 사업개발본부장은 “이번 성북역세권 개발계획이 완료되면 서울 동북권에 새로운 상업·업무·문화 공간이 탄생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새로운 창업지원시설이 들어서게 될 것”이라며 “개발계획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2조1,000억원의 경제적 효과와 2만3,000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창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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