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보다 1.10포인트(0.06%) 상승한 1,958.28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전일 미국 증시는 기업 실적 개선에도 불구 지난달 신규주택 판매 실적 부진으로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국내 증시는 미국 증시 하락에도 불구 외국인이 12일 연속 순매수 하며 지수를 지지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상승세에 대한 일부 차익실현 매물도 함께 나오며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보다 1.48포인트(0.29%) 상승한 517.93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증권 임수균 연구원은 “미국의 경기 회복과 중국 긴축완화 기대감이 여전하고 유로존 재정위기에 대한 내성은 점차 높아지고 있다”면서 “하지만 단기적으로 코스피는 단기 급등에 따른 기술적 부담, 지수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출회, 외국인 매수세 둔화 가능성 등이 상승 탄력을 둔화 시킬 수 있어 쉬어가는 흐름에도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이 시각 현재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보다 3.15원 오른 1,125.15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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