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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원유생산, 15개월내 평상수준 회복”

리비아 국영석유공사(NOC) 대표 밝혀

리비아의 원유 생산량이 향후 15개월 안에 내전 전 수준인 하루 160만 배럴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고 리비아 국영석유공사(NOC)의 누리 베루인 대표가 9일(현지시간) 밝혔다. 베루인 대표는 이날 AP와의 인터뷰에서 원유 생산량이 내전 전 수준에 도달하기까지 걸리는 기간이 “보수적으로 잡아 14개월에서 15개월을 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리비아는 북아프리카 최대 산유국으로, 지난해에는 원유 생산량이 하루 160만 배럴에 달했으나 반정부 시위 사태 이후 생산과 수출이 사실상 중단됐다 최근에 재개됐다. 베루인 대표는 현재 원유 생산량은 내전 전 생산량의 25% 수준인 하루 39만 배럴로, 향후 4∼5개월 내에 하루 100만 배럴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과도정부는 반정부 시위 지지에 소극적이었던 러시아와 중국 회사를 포함해 무아마르 카다피 정권 때 체결된 원유 관련 계약들을 존중할 것이라면서도 신규 판매권이나 합의서 체결은 차기 정부의 결정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신규 판매권이나 합의서 체결은 제대로된 정부가 들어설 때까지 기다려야 하며 이는 시간이 좀 걸릴 것”이라며 “하지만 적어도 과도기 동안에는 어떤 회사와의 계약도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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