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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에서 어린이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꿈과 비전을 키워가는 ‘2015 GS칼텍스 희망에너지교실’이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GS칼텍스는 29일 여수시 소호동 GS칼텍스사택 클럽하우스에서 ‘2015 GS칼텍스 희망에너지교실 발대식’을 개최했다.
희망에너지교실은 GS칼텍스가 미래 세대의 주역이 될 여수 지역 어린이들의 꿈과 비전을 키워 주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여수시 지역아동센터 9~10곳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2014년까지 지난 5년간 희망에너지교실에서 교육받은 어린이는 3,000여명에 이른다.
올해는 ‘잡(Job)아라, 나의 꿈!’을 주제로 여수 지역아동센터 9곳의 어린이 4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우선 5~7월 적성 검사와 인성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적성에 맞는 꿈을 찾고 올바른 직업관을 가질 수 있도록 지도한다. 8~10월에는 기존의 단체 견학 위주의 직업 체험 활동을 한 단계 발전시킨 맞춤형 직업 체험 프로그램인 ‘마을 속 직업 학교’를 실시한다.
적성 검사에서 나타난 어린이별 적합 직업을 골라내고 어린이들을 소규모 그룹으로 나눠 해당 근로 현장을 방문해 직장인들을 인터뷰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함으로써 어린이들이 꿈을 구체화하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여름방학 기간인 8월에는 어린이들이 세계를 향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GS칼텍스 도서학교 원어민 영어교실’의 강사인 존 맥클린톡(42)을 초청해 일주일간 특별 영어수업을 진행한다.
연말에는 어린이들의 체험활동을 정리한 사례집을 제작하고 지역 교육기관 등에 배포해 지역사회와 교육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할 방침이다.
모든 프로그램에는 총 290여명의 GS칼텍스 여수공장 9개 자원봉사대가 참여해 어린이들의 멘토로 활약할 예정이다. .
GS칼텍스 관계자는 “GS칼텍스는 지역 어린이들이 세상이라는 큰 무대에서 당당하게 자신의 꿈과 비전을 펼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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