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기상청에 따르면 5월1일부터 2일 낮까지 전국이 맑을 것으로 관측된다. 낮 최고기온이 20~30도가량 되는 등 평년보다 덥고 일교차는 10도 내외로 크지 않을 것으로 예측됐다.
5월2일 오후부터는 점차 흐려져 밤에 서해안과 제주도 일대에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5월3일에는 전국 대다수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지만 오후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예측됐다. 강수량은 많지 않으며 지역적 차이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5월4일과 5일은 가끔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여 야외활동하기에 좋을 것으로 분석된다. 북쪽의 한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일시적으로 떨어져 낮 최고기온이 19~25도를 기록하는 등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의 한 관계자는 "황금연휴 기간에 전국이 대체로 맑아 야외활동하기에 지장이 없을 것으로 관측된다"며 "다만 현재 기압계가 유동적이어서 날씨가 수시로 바뀔 수도 있는 만큼 기상 정보를 확인한 후 외출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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