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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철 대덕특구본부 이사장 "대덕특구 우수성 알릴 계기로 삼겠다"

2010 IASP총회 한국 개최


“2010 세계사이언스파크협회(IASPㆍ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Science Parks) 총회를 통해 대덕특구가 한국 및 아시아 지역의 대표적인 혁신 클러스터이며 세계적인 혁신클러스트임을 입증하는 계기로 삼도록 하겠습니다” 박인철(사진) 대덕특구지원본부 이사장은 9일 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최근 치열한 경쟁을 뚫고 유치에 성공한 2010년 IASP 총회 한국 개최가 대덕특구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했다. 그는 이 달초 대표단을 이끌고 스페인 총회에 참석할 때까지만 해도 유치성공을 기대하기 어려웠다. 1~2개 국가가 유치신청을 했던 예년과 달리 올해에는 대덕특구를 비롯 영국ㆍ프랑스ㆍ덴마크 등 6개국이 신청함에 따라 IASP 최초로 투표에 의해 유치국가를 결정해야 했기 때문이다. 박 이사장은 “유럽 선진국 중심으로 이뤄져 왔던 IASP 총회에서 아시아, 중동, 호주 등 비유럽권 국가의 혁신 클러스터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었지만, 유럽 국가들이 주도권을 유지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있어 어려웠었다”고 회고했다. 박 이사장은 회원국의 3분의2가 유럽 국가들인 상황에서 IASP 총회가 유럽 중심이 아닌 전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는 전략으로 접근하는 한편, 대덕특구가 70여개의 정부 및 민간 연구소와 6개의 대학, 다수의 벤처기업이 소재한 혁신 클러스터임을 강조함으로써 이번 총회 유치에 성공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또 지금까지의 IASP 총회가 학술대회 성격이 강했지만 2010년 총회에서는 비즈니스 개념을 적극 도입해 벤처기업을 포함한 대덕특구가 세계적인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형성의 기반을 마련토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이사장은 대전 및 대덕특구가 가진 숙박시설 등의 인프라가 부족한 문제와 관련, “이번 유치사업에 적극적인 지원을 해준 대전시와의 협의를 통해 효과적으로 풀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총회 유치에 성공한 IASP는 지난 84년 창립 이후 세계 73개국 346개 기관(한국 6개 기관)이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는 세계 혁신 클러스터 국제학술회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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