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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좋기로 소문난 충남 덕산의 리솜스파캐슬은 지난해 보양온천으로 승인받은 데 이어 올해도 업계 최초로 휴양리조트 서비스 부문에서 KS인증을 받는 쾌거를 달성했다. '노는 물'이 다르다는 점을 내세우는 리솜스파캐슬은 워터파크 존인 천천향에 지하 300m 깊이에서 솟는 게르마늄 온천수를 공급하고 있어 물놀이는 물론 피부 건강까지 1석 2조의 효과를 준다. 몸을 치유하고 다스리는 건강한 물로 통하는 천연 게르마늄 온천수는 근육통ㆍ신경통ㆍ피부염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 일정시간마다 워터키퍼가 업장을 돌아다니며 수질을 점검한다. 리솜스파캐슬은 연령대별로 선호하는 다양한 물놀이 시설과 스파 시설을 5대 5 비율로 갖추고 있다. 유럽식 수(水) 치료를 할 수 있는 실내 파라원의 바데풀은 인체 경락에 따라 11종 29가지의 다양한 수압치료를 받을 수 있는 곳으로 특히 어른들에게 인기 있지만 요즘에는 공부 스트레스로 몸이 경직된 청소년들도 피로를 풀기 위해 애용한다. 천천향에서 가장 인기 끄는 시설은 토렌트리버(급류파도풀)로 3개의 수문에서 쏟아지는 물살이 마치 성난 파도를 만난 것 같은 착각을 들게 만든다. 성난 파도에 몸을 맡기면 아찔하지만 구명조끼를 착용하기 때문에 안전하게 탈 수 있다. 특히 올 여름 스파캐슬은 가족 모두가 좋아하는 짱구를 모델로 발탁해 옥외 물놀이 존에 '짱구키즈풀'을 신설하고 짱구춤 따라하기 등 짱구와 함께하는 재미있는 이벤트도 펼친다. 청소년과 젊은 층에게 가장 크게 어필하는 물놀이 시설은 마스터블라스터, 튜브슬라이드, 스피드슬라이드로 스릴과 짜릿함을 동시에 맛볼 수 있다. 아찔한 고저가 반복되는 워터파크의 롤러코스터, 마스터블라스터는 마지막 하강까지 오금을 저리게 만든다.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물놀이를 선호하는데 비해 어른들의 경우 반신욕을 할 수 있는 일본식 노천스파를 즐긴다. 각각의 테마가 있는 노천스파 뿐아니라 올 여름에는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과일 노천탕을 신설, 피부 걱정을 덜어준다. 또 수중에서 즐기는 이색 아쿠아 바(bar)는 입욕한 상태에서 무알콜 칵테일과 음료, 차를 즐길 수 있어 이색테마공간으로 손꼽히고 있다. 리솜스파캐슬에서는 오는 22일부터 8월 22일까지 비보이, 걸스힙합, 중국기예단 등 다이나믹한 공연들을 한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는 특별한 뮤직&댄스쇼가 펼쳐진다. 신설된 '짱구키즈풀'에서도 짱구의 '훌라춤'을 똑같이 추거나 놀라운 유연성을 가진 사람들에게 푸짐한 경품이 주어지며 포토 이벤트도 성수기 기간 내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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