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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쿼터스 파이낸스가 주류

금융산업 15년후엔 통신·유통과 결합<br>김한 전북은행장, 서울경제신문 초청 원광대 특강


김한(사진) 전북은행장은 "15년 뒤 금융산업은 금융과 통신ㆍ유통이 결합한 '유비쿼터스 파이낸스'가 주를 이룰 것"이라며 "미래의 유비쿼터스형 금융인이 되기 위해서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 대한 이해와 풍부한 지식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김 행장은 4일 서울경제신문이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서울경제TV SEN과 공동으로 전북 익산에 있는 원광대에서 개최한 '미래를 준비하는 대학생을 위한 최고경영자(CEO) 초청 특강'에서 "금융인이 되려면 금융에 대한 관심을 상대적으로 많이 가져서는 안 된다"는 '역설론'으로 이같이 말한 뒤 "미래를 한발 앞서 예측하고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라"고 주문했다.

김 행장은 금융산업의 역할론과 관련해 "금융은 그 자체가 목적이 될 수 없다"고 전제한 뒤 "산업의 윤활유 역할을 해주는 것이 금융산업의 존재이유"라고 정의했다.



그는 "미국의 실리콘밸리가 전세계 산업을 주름잡는 킬러콘텐츠를 꾸준히 배출해낼 수 있었던 것은 벤처기업들의 서포터 역할을 해주는 벤처캐피털이 존재했기 때문"이라며 "(국내 경제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산업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도를 바탕으로 금융계가 기업체와 과감하게 리스크를 공유할 수 있는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특강은 '바람직한 금융인의 자세'를 주제로 강남호 원광대 인력개발처장, 김인영 서울경제신문 사장과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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