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부산~울산 고속도로 29일 개통

"물류비 年2,362억 절감 예상"

현재 약 1시간 걸리는 부산~울산 운행시간이 30분으로 단축돼 물류비 절감은 물론 경제ㆍ생활권 통합이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해양부는 부산시 해운대와 울산시 울주군을 연결하는 부산~울산고속도로를 오는 29일 오후5시 개통한다고 23일 밝혔다.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산업물동량 수송이 원활해져 연간 2,362억원의 물류비 절감이 예상된다. 또 행정구역 경계를 뛰어넘어 부산ㆍ울산 지역이 동일 생활ㆍ경제권으로 빠르게 통합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다 고속도로 개통으로 매년 2만4,000톤의 이산화탄소(CO2)와 대기오염물질 발생이 줄어들어 매년 55억원 규모의 환경개선 효과도 기대된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통행료는 승용차로 부산 시점(해운대IC)에서 울산 종점까지 전구간(47.2㎞)을 이용할 경우 3,500원으로 한국도로공사가 운영하는 고속도로에 비해 1.13배 높지만 다른 민자고속도로 통행료에 비해서는 낮은 수준이다. 국토부의 한 관계자는 “해운대에서 울산까지 동해바다와 인접한 산악지형 옆을 지나는 수려한 자연경관으로 동해안 관광자원개발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도로공사와 국민연금관리공단이 각각 51%와 49%의 자본금을 출자,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된 부산~울산고속도로는 7년간 총 1조2,660억원의 투자비가 투입됐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