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주택 매입 임대사업’은 도심 내 최저 소득계층이 현재의 생활권에서 계속 거주할 수 있도록 다가주주택 등을 매입해 개ㆍ보수한 후 저렴하게 임대하는 것이다.
매입대상지역은 수원시, 오산시, 화성시(봉담읍, 동탄동, 병점동), 용인시(기흥구, 수지구)에 있는 주택으로 호당 전용면적이 85㎡이하 주택을 동별 일괄매입하고, 매입가격은 공인감정평가기관에서 평가한 금액을 기준으로 한다.
공사는 매입한 주택을 도내 기초생활수급자나 한부모가족, 장애인 등에게 시중임대료의 30% 수준(수도권 전용 50㎡기준, 임대보증금 425만원, 월임대료 8만~11만원 수준)으로 최장 10년간 임대할 계획이다.
매도를 희망하는 사람은 10일부터 공사 주택사업처로 문의하면 된다.
공사는 사회취약 계층들을 대상으로 지난 2006년부터 전세임대사업을 벌여 현재까지 2,428호를 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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