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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에 모인 세계 力士들 '무한도전'

2009세계역도선수권 20일 킨텍스서 개막<br>한국, 장미란등 앞세워 金 3개 이상 목표

세계의 역사(力士)들이 경기도 고양에서 힘자랑을 펼친다. 2009 세계역도선수권대회가 20일 경기도 킨텍스에서 개막, 장미란(26ㆍ고양시청), 사재혁(24ㆍ강원도청), 안드레이 아람나우(벨로루시), 프라파와디(태국) 등 9명의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들이 기량을 뽐낸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세계 규모의 역도대회에서 한국은 장미란을 앞세워 금메달 3개 이상을 획득한다는 계획이다. ◇장미란, 세계신기록 다시 쓸까=이번 대회에서 장미란을 위협할 상대는 사실상 없다. 중국을 대표하는 무솽솽(중국)은 출전하지 않았고 멍쑤핑(중국)은 합계기록에서 장미란의 최고기록보다 13㎏이나 뒤진다. 인상ㆍ용상ㆍ합계의 3관왕이 유력한 장미란은 이번 대회에서 세계신기록 경신에 도전한다. 지난 2005년부터 3년 연속 세계선수권대회를 제패한 장미란의 세계기록 늘리기 프로젝트는 현재 순조롭게 진행돼 기대감을 높인다. 장미란은 9월 일본에서 3주간 치른 전지훈련에서 용상 190㎏을 시도, 성공했다. 이는 지난해 베이징올림픽에서 세웠던 세계신기록(186㎏)보다 4㎏이 더 나가는 중량이다. ◇사재혁도 우승 노린다=지난해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낸 사재혁은 이번 대회에서 강력한 경쟁자들을 만났다. 중국의 신예 쑤다진(23)과 류사오준(25)은 중국전축체전 남자 77㎏급에서 각각 합계 374㎏, 373㎏을 들어올린 강적들이다. 베이징올림픽에서 합계 366㎏을 기록한 사재혁은 기록상으로는 8㎏ 뒤지지만 실전에 강한 면모를 이어가며 금메달을 따내겠다는 각오다. 또 베이징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윤진희(23)도 당일 컨디션 조율만 잘한다면 금메달을 따낼 가능성이 충분하다. 이밖에 여자 48㎏급 임정화(23ㆍ울산시청)와 63㎏급 문유라(19ㆍ경기도체육회), 김수경(24ㆍ제주도청), 남자 62㎏급 지훈민(25ㆍ고양시청), 94㎏급 김화승(24ㆍ상무) 등도 메달권 진입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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