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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 자본시장통합법 실시를 앞두고 증권업협회ㆍ선물협회ㆍ자산운용협회가 하나로 통합돼 신설되는 한국금융투자협회의 초대회장 후보공모에 업계에서 황건호 증권업협회 회장과 이정우 하나대투증권 고문이 지원했다. 그러나 유력한 후보로 꼽히던 박종수 우리투자증권 사장은 공모를 포기했다. 또 관료출신으로는 이승우 전 금감위원회 부위원장, 김규복 전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업계에 따르면 금융투자협회 회장후보 추천위원회를 겸하고 있는 설립위원회는 이날 후보접수를 마감한 후 서류심사에 들어갔으며 면접대상자를 선별한 후 8일께 면접을 실시, 최종 후보를 추려낼 방침이다. 후보 추천작업이 순조롭게 마무리 될 경우 23일이면 창립총회를 열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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