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가 실적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서울반도체는 2일 코스닥시장에서 전거래일 대비 10.71%(1,950원) 오른 2만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반도체 주가가 2만원을 넘은 것은 1월29일 이후 약 한 달 만에 처음이다.
서울반도체의 최근 강세는 1·4분기 실적 회복에 대한 기대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목현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서울반도체는 조명 및 모바일 부문 매출 증가로 전분기 대비 뚜렷한 회복 추세가 예상된다”며 “1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6.8% 증가한 2,270억원, 영업이익은 46억원을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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